'알콜 지옥' 참가자 전원 탈락→퇴소 후 단체 술 파티 현장에 경악 "실망스러워"

2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최종 미션에서 참가자들이 전원 탈락하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한윤성, 황홍석, 문아량 세 명의 참가자는 4개의 방을 통과해야 하는 마지막 미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방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유치장을 탈출해야 하는 미션으로, 심박수를 떨어뜨려야 했습니다. 두 번째 방은 기억력 테스트로, 짝이 맞는 그림 8쌍을 맞히면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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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방은 음주의 유혹을 이기고 방 안에 숨겨진 네 번째 방의 단서를 찾아 탈출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배우 김응수가 등장해 열연을 펼쳤지만 참가자들은 힘을 모아 방 안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상자를 열어 마지막 미션을 향한 단서를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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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에게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참가자들의 금주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마지막 미션이었으며,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처음 겪는 상황에 참가자들은 모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한윤성은 "압박감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참가자들에게 "합숙 기간 동안 단 한 모금의 술이라도 마신 적 있냐", "알코올 중독이라고 부르는 데 동의하냐", "지원 동기에 금주 지원금의 목적이 있었냐" 등의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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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의 표정과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미션이 종료된 후 오은영 PD는 "우승자는 없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오은영 PD는 "세 분도 실망하셨겠지만 저희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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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세 참가자 모두 확고한 금주 의지가 부족하고, 금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오은영 PD는 상금을 치료 지원금으로 전환하고, 금주가 아닌 절주를 강조하며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합숙은 치료가 아닌, 금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의 앞으로의 노력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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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합숙이 종료된 후 참가자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술을 마시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허무함을 안겼습니다. 제작진은 "술 없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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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김지송은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고 금주 의지를 지키는 모습으로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는 "참기 어려웠지만, 금주 카운트를 꾸준히 하면서 숫자를 올리는 거에 의미를 두고 참고 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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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남은 술을 모두 버리고 다음날부터는 꼭 금주한다고 다짐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습니다. 과연 그들은 '알콜 지옥'을 벗어나 진정한 금주를 이루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앞으로 그들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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